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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답답한 증세가 지속되나요?
사실 가슴이 답답하다는 느낌은 그렇게 단순한 말로 표현하기가 애매합니다.
제 딸이 어릴 때 뭐만 먹으면 맵다고 핑계대고 안먹더군요.
도저히 고춧가루가 들어간 음식도 아닌데 아이들은 낯설고 불쾌한 맛을 모두 매운 맛이라고 표현하더군요.
그런데 이게 애들만 그런게 아닙니다.
어른들도 처음느껴보는 감각에 대해서는 자신이 익숙하고 비슷한 느낌에 합쳐서 표현 합니다.
"가슴이 답답해"
그런데 가슴이 답답한 증상도 사실은 굉장히 다양합니다.
가슴이 답답할 때 여러 양상으로 나타납니다.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는 증상이 있고, 가슴이 답답하고 숨쉬기 힘든 증상도 있으며, 가슴이 답답하고 꽉 막힌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공통적으로는 답답한 느낌이지만, 숨을 쉬기가 힘든지, 숨이 가플 정도로 숨이찬지, 터질 것 같은지...사실은 굉장히 다양합니다.
가슴이 답답하고 조여오는 증상이 들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체한듯한 느낌이 들 때도 있습니다.
체한듯한 느낌이 들 때는 진짜 체한 것일 가능성이 많지만 가슴이 답답하고 조여오는 증상으로 느껴질 때는 위험합니다.
이런 증세가 지속되신다면, 협심증과 심근경색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증상을 의사의 진단과 적절한 치료 없이 방치하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가슴이 답답한 가장 큰 증세는 가슴이 죄어 오는 것 같은 아픔을 느끼는 것입니다.
실제로는 죄어오듯한 느낌인데, 아이들이 후추를 먹고 맵다고 얘기하듯이 우리는 숨쉬기 힘들 때도 있습니다.
통증의 강도도 그냥 답답한 가벼운 정도에서부터 당장 죽을 것만 같은 극심한 아픔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이 증상은 비교적 나이가 많으신 분들에게 생기지만 육류 소비가 늘어난 요즘은 30대만 되어도 이런 증상에서는 조심해야 합니다.
가슴이 죄듯 아파 올 때는 심장의 근육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라는 혈관이 좁아져서 필요한 양의 산소를 공급할 수 없게 되면 심장 세포들이 괴로워하는 것이 통증으로 나타납니다.
즉, 심장근육의 기능이 나빠져서 가슴이 짓눌리는 아픔을 느끼게 되는 것이죠.
꼭 심장질환이 아니더라도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누군가 정말 속이 터지게 답답하게 굴 때 하는 일이 내 맘처럼 되지 않을 때 답답함을 느끼기도 합니다만...
이미 심장 쪽이 약한 사람들이 스트레스로 인해 이런 느낌을 더 심하게 받기도 합니다.
가슴이 조이는 듯한 통증과 심하게 뛰지도 않았는데 숨찬 느낌이 들고 심장이 두근거림이 심해진다던지 하는 이런 증상 들은 대게 호흡과 관련이 있어서 호흡곤란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심장에 산소가 전해질 때 관상동맥이 문제일 수도 있지만, 폐가 제대로 산소를 못받아 들이는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심장과 폐는 원래 거의 하나의 단위 처럼 인식되거든요. 오죽하면 이들이 흉부외과로 따로 분류되겠어요?
중요한 것은 우리가 생각하는 단순한 스트레스와 답답함이 원은은 아니라는 거죠.
가슴이 답답한 증세 가 지속되면 지체 없이 병원에 내원해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실제로 적지 않은 분들이 가슴이 좀 답답한 것만으로 병원에 내원했더니, 의사들이 기겁하고 바로 응급으로 처치해서 목숨을 건진 사례들이 심심치 않게 소개되고 있습니다.
요즘 뭐든 병이든 초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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