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nfo/어휘와 어원

의외로 한자어인 우리말 단어, 급기야, 도대체, 무진장, 별안간, 미안, 과연, 물론 뜻과 유래

by 아ZN2 2024. 7. 20.

목차

    의외로 한자어인 우리말 단어, 급기야, 도대체, 무진장, 별안간, 미안, 과연, 물론 뜻과 유래

    우리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단어들 중 일부가 사실 한자어라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단어들 중 의외로 한자어인 단어들의 뜻과 유래를 살펴보겠습니다.

    급기야 (及其也)

    '급기야'는 '드디어', '결국'이라는 뜻으로, 한자어 '及其也(급기야)'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여기서 '及'는 '미치다', '이르다'라는 뜻이며, '其也'는 '그것이다'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급기야'는 어떤 상황이 드디어 어떤 상태에 이르게 되었음을 나타냅니다.

    순식간 (瞬息間)

    '순식간'은 '눈 깜짝할 사이'를 의미하는 단어로, 한자어 '瞬息間(순식간)'에서 유래되었습니다. '瞬'은 '눈 깜짝이다'라는 뜻이고, '息'은 '숨'을 의미하며, '間'은 '사이'를 나타냅니다. 따라서 '순식간'은 '눈을 깜빡이고 숨을 쉴 사이'라는 뜻을 가집니다.

    심지어 (甚至於)

    '심지어'는 '더 나아가서', '심지어는'이라는 뜻으로, 한자어 '甚至於(심지어)'에서 유래되었습니다. '甚'은 '심하다', '지나치다'라는 뜻이고, '至'는 '이르다', '도달하다'를 의미하며, '於'는'-에', ' -에서'를 나타냅니다. 즉, '심지어'는 어떤 상황이 극단적으로 이르렀음을 나타냅니다.

    도대체 (都大體)

    '도대체'는 '도대체', '어째서'라는 뜻으로, 한자어 '都大體(도대체)'에서 유래되었습니다. '都'는 '모두', '대체로'라는 뜻이고, '大體'는 '큰 틀', '대체적인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도대체'는 전체적으로 보아 무슨 이유인지 궁금할 때 사용됩니다.

    무진장 (無盡藏)

    '무진장'은 '매우 많이', '무한히'라는 뜻으로, 한자어 '無盡藏(무진장)'에서 유래되었습니다. '無'는 '없다'를 뜻하며, '盡'은 '다하다', '끝나다'를 의미하고, '藏'은 '감추다', '저장하다'를 뜻합니다. 즉, '무진장'은 끝이 없고 무한한 양을 나타냅니다.

    별안간 (瞥眼間)

    '별안간'은 '갑자기', '순간적으로'라는 뜻으로, 한자어 '瞥眼間(별안간)'에서 유래되었습니다. '瞥'은 '힐끗 보다', '눈을 깜빡이다'를 의미하며, '眼'은 '눈', '間'은 '사이'를 나타냅니다. 즉, '별안간'은 눈 깜짝할 사이에 일어나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과연 (果然)

    '과연'은 '정말로', '실제로'라는 뜻으로, 한자어 '果然(과연)'에서 유래되었습니다. '果'는 '열매', '결과'를 뜻하며, '然'은 '-와 같다', '-이다'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과연'은 기대한 대로 결과가 나왔을 때 사용됩니다.

    물론 (勿論)

    '물론'은 '당연히', '말할 필요 없이'라는 뜻으로, 한자어 '勿論(물론)'에서 유래되었습니다. '勿'은 '하지 말다'를 뜻하며, '論'은 '논하다', '이야기하다'를 의미합니다. 즉, '물론'은 논할 필요 없이 명백한 상황을 나타냅니다.

    사이비 (似而非)

    '사이비'는 '겉모습은 비슷하지만 속은 다름'이라는 뜻으로, 한자어 '似而非(사이비)'에서 유래되었습니다. '似'는 '닮다', '비슷하다'를 뜻하며, '而'는 '~하지만', '그러나'를 의미하고, '非'는 '아니다'를 뜻합니다. 즉, '사이비'는 겉모습은 진짜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상황을 나타냅니다.

    만신창이 (滿身瘡痍)

    '만신창이'는 '몸 전체가 상처투성이'라는 뜻으로, 한자어 '滿身瘡痍(만신창이)'에서 유래되었습니다. '滿'은 '가득 차다'를 뜻하며, '身'은 '몸', '瘡'은 '상처', '痍'는 '병'을 의미합니다. 즉, '만신창이'는 몸이 온통 상처투성이인 상태를 나타냅니다.

    무려 (無慮)

    '무려'는 '대략', '약'이라는 뜻으로, 한자어 '無慮(무려)'에서 유래되었습니다. '無'는 '없다'를 뜻하며, '慮'는 '생각하다', '고려하다'를 의미합니다. 즉, '무려'는 정확한 수치를 고려하지 않고 대략적으로 추정하는 상황을 나타냅니다.

    미안 (未安)

    '미안'은 '죄송하다', '미안하다'라는 뜻으로, 한자어 '未安(미안)'에서 유래되었습니다. '未'는 '아직'을 뜻하며, '安'은 '편안하다', '안정되다'를 의미합니다. 즉, '미안'은 아직 마음이 편안하지 않은 상태를 나타냅니다.

    미음 (米飮)

    '미음'은 '쌀죽'이라는 뜻으로, 한자어 '米飮(미음)'에서 유래되었습니다. '米'는 '쌀'을 뜻하며, '飮'은 '마시다', '먹다'를 의미합니다. 즉, '미음'은 쌀로 만든 죽을 나타냅니다.

    귤 (橘)

    '귤'은 '귤나무 열매'라는 뜻으로, 한자어 '橘(귤)'에서 유래되었습니다. '橘'는 귤나무와 그 열매를 뜻합니다. 따라서 '귤'은 귤나무의 열매를 나타냅니다.

    사탕 (沙糖·砂糖)

    '사탕'은 '설탕으로 만든 단 과자'라는 뜻으로, 한자어 '沙糖(사탕)'에서 유래되었습니다. '沙'는 '모래'를 뜻하며, '糖'은 '설탕'을 의미합니다. 즉, '사탕'은 설탕을 이용해 만든 단 과자를 나타냅니다.

    생강 (生薑)

    '생강'은 '생강 뿌리'라는 뜻으로, 한자어 '生薑(생강)'에서 유래되었습니다. '生'은 '살다', '자라다'를 뜻하며, '薑'은 '생강'을 의미합니다. 즉, '생강'은 생강 뿌리를 나타냅니다.

    결론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단어들 중 많은 것이 사실 한자어에서 유래되었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이러한 단어들의 유래를 알게 되면 언어에 대한 이해도 높아지고, 더 깊이 있는 표현이 가능해집니다.

    키워드: 한자어, 우리말, 뜻과 유래, 급기야, 도대체, 무진장, 별안간, 미안, 과연, 물론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