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양 조씨 항렬표: 전직공계, 호군공파, 회양공파, 금주공파, 평장사공파, 상장군공파 돌림자

풍양 조씨(豐壤趙氏)는 한국의 대표적인 성씨 중 하나로, 특히 조선 후기에 세도정치로 큰 명성을 떨쳤습니다. 풍양 조씨는 고려 시대부터 이어져 온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그 족보와 계파는 한국 역사와 문화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풍양 조씨의 기원과 역사, 그리고 각 계파별 항렬표(돌림자)를 통해 그들의 유구한 전통과 문화를 살펴보겠습니다.

조선 후기, 안동 김씨와 권력을 다투었던 풍양 조씨는 조만영과 그의 아우 조인영을 중심으로 세력을 확장했습니다. 이들은 효명세자의 장인으로서 조선 정치에 깊이 관여했으며, 흥선대원군과 협력하여 안동 김씨를 몰아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통해 우리는 풍양 조씨가 한국 역사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풍양 조씨의 계파는 크게 전직공계, 평장사공파, 상장군공파로 나뉘며, 각 계파는 독자적인 항렬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각 계파별 항렬표는 조상들의 유산을 계승하고, 후손들이 이를 통해 자신의 뿌리를 확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글을 통해 풍양 조씨의 항렬표와 그들의 역사적 배경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풍양 조씨의 역사와 계파

풍양 조씨(豐壤趙氏)는 조선 후기에 세도정치로 유명한 가문입니다. 그 시조는 후삼국시대 신라의 풍양현에서 태어난 조맹으로, 그는 고려 태조 왕건의 책사가 되어 조(趙)라는 성과 맹(孟)이라는 이름을 하사 받았습니다. 풍양 조씨는 조선 후기 효명세자의 장인인 조만영과 그의 아우 조인영을 중심으로 권력을 잡았으며, 흥선대원군과 손을 잡고 안동 김씨를 몰아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풍양 조씨의 계파는 크게 전직공계, 평장사공파, 상장군공파로 나뉩니다. 각 계파는 중시조 이전의 계대가 불분명하여 독자적인 항렬표(돌림자)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직공계(殿直公系)

전직공계는 고려 중기 천화사전직(天和寺殿直)을 지낸 전직공(殿直公) 조지린(趙之藺)을 1세로 삼고 있습니다. 전직공의 6세손인 대언공 조염휘의 자손대에 이르러 호군공파, 회양공파, 금주공파로 나뉩니다.

호군공파(護軍公派): 조지린의 6세손인 조염휘(趙炎暉)의 장남 조사충(趙思忠)을 중시조로 합니다.
회양공파(淮陽公派): 조염휘의 3남 조신(趙愼)을 중시조로 합니다.
금주공파(錦州公派): 조염휘의 4남 조임(趙𥙛)을 중시조로 합니다.

평장사공파(平章事公派) - 남원공파

평장사공파는 충렬왕 때 문하시중평장사(門下侍中平章事)를 지낸 조신혁(趙臣赫)을 1세로 삼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남원공파로 불렸으나, 중시조의 증손인 남원도호부사를 지낸 조계팽(趙季砰)의 후손이 현달하여 평장사공파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상장군공파(上將軍公派)

상장군공파는 고려 중기 상장군(上將軍)을 지낸 조보(趙寶)를 1세로 삼고 있습니다.